임보라(왼), 스윙스(오).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스윙스가 인플루언서 임보라와 결별을 인정했다.
스윙스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와 교제했던 임보라 씨와의 결별에 대해 거의 반년 동안 얘기가 나왔다”며 “그 부분에 대해선 언급을 하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침묵했지만, 지내보니 끝맺음을 해야 한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알리게 됐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임보라 씨와 저는 헤어진 사이가 맞지만 서로의 앞날을 계속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9세 연하인 임보라와 열애를 하면서 체중을 23kg 감량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스윙스는 최근 요요로 25kg이 늘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올해 6월 스윙스와 임보라의 인스타그램 등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모두 삭제돼 결별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양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 왔다.
2008년 가요계에 데뷔한 스윙스는 Mnet ‘쇼미더머니’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기리보이, 씨잼 등이 소속된 저스트뮤직 등 힙합 레이블을 이끌고 있다.
임보라는 1995년생으로 유명 쇼핑몰 피팅 모델로 활동했다. 최근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