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앤컴퍼니 2대 주주 올라
인공지능 기반 금융 서비스 주목

2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달 6일 윤 사장은 모바일 자산 운용 앱 ‘핀트’를 서비스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에 대해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지분 26.81%를 확보했다. 윤 사장은 2013년 100억 원가량을 개인 투자하며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셈버앤컴퍼니운용은 지난달 28일 엔씨소프트와 KB증권으로부터 총 600억 원을 투자받았다. 윤 사장의 남편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개인 명의로 200억 원을 초기 투자했고 현재 1대 주주(지분 37.93%)로 있다. 엔씨소프트와 KB증권의 지분은 각각 17.63%다. 현재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2000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 사장은 KAIST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컴퓨터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은 AI 전문가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