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기 연속으로 흑자 행진 이어가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상 최대 매출과 5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세웠다.
21일(현지시간)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이 같은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주당순이익(EPS)은 76센트로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7센트를 웃돌았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익은 전망치(3억94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3억3100만달러(약 3700억원)로 집계됐다.
3분기 납품한 차량은 13만9300대로 사상 최대 규모였다.
테슬라는 “달성이 더 어려워졌지만 올해 50만대를 출하하는 건 여전히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적어도 5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시간 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4% 가까이 뛰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