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2020.10.25/뉴스1 © News1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식이 25일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4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의 빈소는 이날 오후 중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지하2층 17호실에 마련된다.
빈소가 마련되면 친지를 시작으로 삼성계열사 사장단 등의 조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여년 간 투병 끝에 이날 별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