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에 찾아와 조문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9시46분께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후 약 10분간 빈소에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이 지사는 조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을 만나 “조문 말씀을 드리러 왔다”며 “한 시대의 별이신데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별세한 이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4일장으로 치러지며 28일 발인이다. 장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가 선영 또는 수원 선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