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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19명, 다시 세자리…국내발생 94명

입력 | 2020-10-26 09:30:0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만에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19명 확인돼 누적 2만5955명(해외유입 36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된 12일부터 두 자릿수와 세 자릿수를 계속 반복하고 있다. 지난 22일~23일엔 각각 121명, 155명으로 비교적 많았다. 주말동안엔 두 자릿수(24일 77명, 25일 61명)를 유지했지만, 이날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4일 동안 신규 확진자수는 평균 약 97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94명이다.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 등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서 확인됐다. 경남에선 3명이 확인됐고, 대전·충북·충남에서도 각각 1명씩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에서 17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이외에 △유럽 6명 △아메리카 1명 △아프리카 1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명이다. 누적 2만3905명(92.10%)이 격리해제됐고, 15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0명 늘어 누적 457명(치명률 1.76%)이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