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5시 번리와 EPL 6라운드 원정 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지난해 ‘70m 원더골’을 성공했던 번리전에서 시즌 10호골을 노린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번리와 2020~2021시즌 EPL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복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손흥민의 번리전 선발을 전망했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이 번리를 상대로 해리 케인, 손흥민, 스테번 베르흐바인 스리톱을 가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크스포츠 역시 손흥민과 케인의 선발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은 2015~2016시즌 이후 EPL에서만 28골을 합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레스 베일과 지오바니 로 셀소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도 “토트넘이 4-3-3 전술을 사용하면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베르흐바인이 좌우 측면에 포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번리는 손흥민에게 좋은 추억이 있는 팀이다. 지난해 12월 번리를 상대로 토트넘 진영부터 70m를 질주해 ‘원더골’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의 번리전 질주골은 EPL 사무국이 선정한 2019~2020시즌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그밖에 영국 스카이스포츠, BBC 등도 최고의 골로 꼽았다.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7골을 터트리며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7골)과 득점 공동 선두다. 그러나 칼버트-르윈은 앞서 열린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0-2 패배)에서 침묵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