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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스타트업콘’ 온라인 개최

입력 | 2020-10-26 16:16:00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0 스타트업콘(STARTUP:CON, 이하 스타트업콘)’을 28·29일 온라인 개최한다.

국내외 스타트업 및 창작자 등이 모여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새로운 성공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이번 행사는 ‘Ready to Rebound! 스타트업, 도약을 준비하라’를 주제로 콘퍼런스, 쇼케이스, 글로벌IR, 온라인 전시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국내외 전문가 총집합… 포스트 코로나 시대, 콘텐츠 스타트업 생존전략 논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산업 변화에 대한 스타트업의 대응방안을 다룰 ‘기조연설’, ▲콘텐츠 분야별 사례를 공유하는 ‘Startup Value-up case’과 ▲국가별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글로벌 투자 생태계’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8일 개최되는 ‘기조연설’은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해외 연사가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콘텐츠 스타트업이 나아갈 방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에 대해 논한다. ‘디커플링’의 저자 탈레스 S.테이셰이라가 ‘디커플링 :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흐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디스럽터: 시장의 교란자들’ 저자인 데이비드 로완은 ‘포스트 코로나19 : 혁신을 이루는 방법’를 주제로 혁신과 도약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릴 ‘Startup Value-up case’ 세션에서는 콘텐츠 분야별 다양한 사례를 들려주기 위해 게임분야 ▲핀란드 게임협회 네오게임즈 쿠피 힐투넨 대표, 웹툰 분야 ▲카카오 재팬(픽코마) 김재용 대표, 숏폼 콘텐츠 분야 ▲왓챠 박태훈 대표 등 국내외 콘텐츠 스타트업 대표들이 연사로 나선다.

29일 진행되는 ‘글로벌 투자 생태계’세션은 북미권역 ▲스트롱벤처스 존 남 대표 ▲크리에이티브 밸리 얀 고즐란 대표 ▲덴츠코리아 히로시 쿠가야 대표 등이 함께하며 ‘코로나19 이후 주목해야할 새로운 투자 키워드’를 주제로 강연과 대담을 펼친다.

● 쇼케이스, 글로벌IR, 온라인 전시 등 연계행사로 콘텐츠 스타트업 ‘도약’ 이끌어
이번 행사에는 올해의 콘텐츠 스타트업 유망주를 가리는 서바이벌 쇼케이스 ‘배틀필드’도 마련된다. 본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스트롱 벤처스 ▲TBT 등 국내외 유력 벤처투자사 및 스타트업 미디어 관계자 등의 심사를 걸쳐 최종 4개 기업이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기업에게는 총 1억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며, VC 매칭 지원, 비즈니스 모델·피칭 컨설팅과 함께 ‘2020 Websummit’ 온라인 피칭 참가기회가 제공된다.

국내 10개사 스타트업이 미국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IR 피칭을 진행하는 ‘글로벌IR, 론치패드 프로그램’도 열리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꾀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콘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전시’섹션을 마련하여 콘진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우수기업과 25개 내외의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개인의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 분야 창작자 지원 사업으로서 아이디어 발굴, 시제품 개발, 사업화 지원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팩토리랩, 크리에이터랩, 론칭랩으로 3개 분야의 랩으로 운영되고, 총 76개팀을 지원하고 있다. 창작팀들은 콘텐츠 제작활동 지원비와 맞춤형 멘토링, 랩별 특화 교육, 네트워킹, 크라우드펀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융합콘텐츠 분야의 창작팀이 모인 만큼 랩간, 팀간 융합 프로젝트 기회도 주어진다. 팀간 콜라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시연하거나 협업 프로젝트인‘상상 ON 캠프’를 통해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다양한 창작팀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다.

‘아이디어 융합팩토리’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해 2019년까지 6년 동안 총 615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했다. 스타트업콘‘온라인 전시’를 통해 올해 참가팀 중 18개팀의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

● 콘진원 공식 유튜브와 스타트업콘 홈페이지에서 시청 가능…VOD서비스 제공 예정
‘2020 스타트업콘’은 스타트업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사전 참가신청 가능하며 28일부터 29일까지 콘진원 공식 유튜브와 스타트업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행사 종료 후 11월 6일까지 스타트업콘 공식 홈페이지에서 ‘VOD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이번 스타트업콘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 주소를 인식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