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 로고. 2020.3.11/뉴스1 © News1
CJ CGV가 손실이 큰 7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붕괴직전에 내몰린 영화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CGV는 CGV대학로·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광주금남로·연수역·등촌·대구아카데미·홍성 등 손실이 큰 지점 7곳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장기화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하락했지만 임차료 등 높은 고정비 부담은 덜어내고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한편 CGV는 지난 19일 3년내 전국 119개 직영점 가운데 35~40개 가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 감축 조치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직영점의 약 30%에 달하는 수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