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인터뷰
이시종 WMC위원장(충북지사·사진)은 2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외 무예의 세계화와 세계평화 기여를 위해서는 세계무예마스터십(WM)의 지속적인 해외 개최와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로의 발전이 우선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안이 12월 10일부터 시행되는데….
“각 지자체의 전통무예단체를 통한 무예진흥사업이 활발해질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무예의 가치 확산과 활성화가 기대된다. 충북의 역점인 WM의 해외진출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3회 WM은 어떻게 준비 중인가.
“2회 대회 만에 지속가능한 국제대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3년 예정인 3회 대회는 해외 개최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종합무예대회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다. 내년 하반기 WMC총회에서 대회 개최국(도시)이 결정된다.”
―WMC의 기능 확대를 위한 노력은….
“국제기구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GAISF 회원가입 등 지속적으로 국제연맹과 국제스포츠기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WMC 무예산업페어와 국제무예아카데미, 온라인 WM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