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특수전전단 출신 예비역 대위이자 유튜버인 이근 씨는 27일 UN에서 ‘일용직 경비 보조’로 근무한 경력을 부풀렸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앞으로도 난리칠 거면 제대로 덤벼라. 또 밟아버릴 테니까”라고 했다.
이 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인 최초로 UN 인권보고관에 임명된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를 경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링크를 공유했다. UN에서 일용직 경비 보조로 일한 경력을 부풀렸다는 의혹에 대한 반박이다.
그러면서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지목하며 “자식들한테 쪽팔린 줄 알고 있어. 자식들의 아버지가 LOSER니까”라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끝까지 저를 믿어주는 팬들과 가족, 다시 한 번 감사하다. 여기서 더 이상 저의 경력과 저의 주장을 의심 하지 마시라”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이근 유튜브 커뮤니티 글
처음에는 왜 UN 프로필에 없어. 그 다음에는 UN 사칭. 그 다음에는 UN 여권 $150에 구입. 그 다음에는 UN 알바. 그 다음에는 UN 경비원 보조. 그 다음에는 UN 사진 아니고 예전에 PMC 사진. 그 다음에는 이근은 모든 게 거짓말. 다음에는 뭐라고 선동할까?
원래 능력 있는 사람들이 솔직하고 떳떳합니다. 능력 하나 없고 패배자 콤플렉스 있는 사람들이 잘난 사람을 질투해서 깎아내리고, 욕하고, 거짓말쟁이로 만듭니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거기에 안타깝게 넘어갔었습니다.
끝까지 저를 믿어주는 팬들과 가족,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여기서 더 이상 저의 경력과 저의 주장 의심 하지 마십시오.
물론 안티들은 계속 있을 거니까, 앞으로도 난리칠거면 제대로 덤벼라. 또 밟아버릴 테니까.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