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9.4/뉴스1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노무현 후보님과 함께 행정수도의 미래를 그린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세종시의 예전 모습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눈부시게 성장했다”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회상했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이제 속도를 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으로 완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국가균형 발전의 핵심으로 키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0차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행정수도 완성 및 혁신성장기반 조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2002년 당시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 재임하면서 당 대선 후보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행정수도 이전 정책을 구상한 때를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