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이번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술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100여 편에 이르는 논문을 온라인으로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펼쳤다. 강연은 인터넷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활용한 ‘Plenary 강연’과 Zoom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한 ‘Invited 강연’으로 구성됐다.
논문 발표는 구두 및 포스터로 나눠 진행됐다. 구두는 15분 이내의 동영상 업로드로, 포스터의 경우 10분 이내의 동영상 업로드 및 발표자료 학술대회 홈페이지 업로드로 각각 선보였다.
Plenary 강연은 크게 두 섹션으로 나눠 첫 번째 섹션의 좌장은 전형탁 한양대 교수가, 두 번째 섹션의 좌장은 장영철 한기대 교수가 맡았다. 강연은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 단장, 윤정식 국가핵융합연구소 센터장, 김동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반도체PD, 백군기 용인시장, 안진호 한양대 교수, 전배근 반도체산업협회 팀장 등 관련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Invited 강연은 네 개의 섹션으로 열렸다. Session 1 소자 분야는 윤태식 명지대 교수, Session 2 소재 부문은 이정환 인하대 교수, Session 3 부품 분야는 유신재 충남대 교수, Session 4 장비 분야는 김기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홍상진 교수는 개회사에서 “이런 중요한 시기에 명지대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학·연·관 관계자분들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최신의 기술 동향과 기술 혁신 내용을 교류하고 연구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사회가 요구하는 국가핵심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깊이 체감하여, 2019년부터 반도체를 포함한 6대 핵심산업의 소재·부품·장비 애로기술지원을 위해 ‘MJU 소재·부품·장비 기술지원단’을 발족해 산학협력 기술지원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온라인 추계학술대회가 내일의 국가핵심기술발전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의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명지대는 오늘 행사에서 나온 내용을 귀담아듣고 마음에 새겨 내일을 위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인재양성과 국가 핵심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