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강의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셀프 스튜디오 3개실을 구축해 운영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셀프 스튜디오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방음·흡음으로 설계된 촬영세트와 고해상도 카메라, 전용 소프트웨어, 크로마키 스크린, 프롬프터, 음향 및 조명장비를 갖췄고 전담 직원이 상주해 콘텐츠 제작 일체를 지원한다.
촬영한 뒤에는 별도의 편집 및 랜더링 과정 없이 자동으로 교수 개인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업로드되는 시스템을 갖춰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전자칠판뿐 아니라 PPT, 유리보드, 법랑칠판 등 강의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개인 장비와 호환하기도 쉽다.
삼육대는 또 최근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 전용 강의실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수업이 가능한 융합강의실도 추가로 구축했다. 이로써 셀프 스튜디오 3개실, 줌 전용 강의실 11실, 융합강의실 50실, 대형 스튜디오 1실, 오픈 스튜디오 1실, 일반 스튜디오 2실 등 미래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삼육대 김정미 디지털러닝센터장은 “코로나 위기대응 차원을 넘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등 미래교육 환경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며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자체 온라인 교육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선진화된 미래교육 시스템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