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스크린골프 기업 골프존이 한층 발전된 기술력으로 완성한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2021년형 투비전 플러스’를 출시했다.
골프존에 따르면 이번 달 새롭게 출시된 2021년형 투비전 플러스는 골프존이 기존에 선보인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에 다양한 그린 환경 옵션을 추가해 필드와 유사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플레이어가 라운드를 설정할 때 보통 외에 ‘단단함’의 그린 경도 선택이 추가로 가능해졌다. 특히 그린 경도를 ‘단단함’으로 선택했을 때는 골프공의 바운스와 런이 증가하는 등 상황에 따른 변화가 발생한다. 그린 빠르기의 경우 기존 옵션에 ‘빠름’ 단계를 추가해 국내 골프장에서 골퍼들이 체감하는 그린 스피드를 스크린골프에서도 느낄 수 있게 했다.
지인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스크린골프 대결을 벌일 수 있는 ‘무제한 네트워크 플레이’도 눈길을 끈다. 네트워크 플레이는 골프존 매장에서 로그인을 한 뒤 같은 매장 혹은 다른 매장에서 플레이 중인 유저와 동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최대 동시 접속 인원이 6명이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인원과 장소에 제한 없이 무제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도입된 ‘파3 챌린지’는 18홀을 모두 파3로 구성한 파3 전용 전장에서 다양한 쇼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모드다. 골프존카운티의 시그니처 홀들로 구성된 ‘골프존카운티 파3 CC’와 골프존 가상 CC의 인기 코스로 구성된 ‘GCC 파3 CC’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골프존은 올해 말까지 투비전 플러스 전용 ‘파3 챌린지’ 신규 모드 오픈을 기념해 총 3억 원 규모의 홀인원 경품이 걸린 ‘파3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