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침 프랑스 지중해변 도시 니스의 교회 인근에서 한 남자가 칼을 마구 휘두르고 사람들을 공격해 2명이 사망하고 여럿이 다쳤다고 경찰이 말했다.
공격한 남자는 붙잡혔으며 체포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혼자서 공격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관이 말했다.
지난 16일 18세의 체첸 출신 무슬림이 학교 토론 수업에서 무함마드의 풍자만화를 보여준 역사교사를 목잘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뒤 이슬람 세계와 프랑스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