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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김남춘 선수 숨진채 발견

입력 | 2020-10-31 03:00:00


프로축구 FC서울 수비수 김남춘(31)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 건물의 지상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정황은 없어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 씨는 광운대를 졸업한 뒤 2013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군 복무 시기를 빼곤 서울에서만 뛰었다. 올해는 팀의 26경기 가운데 22경기에 출전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