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97명 늘어 엿새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2만67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103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6일 만에 두 자릿수로 돌아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9명은 지역 감염자, 18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환자 18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 지역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누적 사망자는 총 468명(치명률 1.75%)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38명 증가해 2만4395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49명을 포함해 총 186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