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아동의원 대표,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 한재욱 아동의원 대표.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본부장 김기영)와 서울특별시(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정협)가 2020년 서울특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서울시 아동정책의결기구 전체 총회를 10월 31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아동정책의결기구 전체 총회는 서울시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증진과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정책의결기구 활동의 일환이다. 올 전체 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아동정책의결기구 아동의원, 대학생 멘토 및 사업 관계자 200여 명이 개별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서울시 아동정책의결기구는 2018년부터 시작되어 총 12개 집단, 아동의원 143명과 대학생 멘토 3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의 아동과 청소년이 아동권리의 주체로서 권리 역량을 증진시키며 직접 변화 가능한 정책을 제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송다영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서울시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의견을 존중하는 아동 친화도시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기영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여러 모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 서울시 아동정책의결기구로 아동정책제안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 한다”라며 “아동정책의결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아동, 청소년의 권리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변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욱 아동정책의결기구 아동의원 대표는 “우리가 직접 만든 정책이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정책제안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