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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한 달 앞두고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집합 시험인 만큼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시험에서의 수험생 감염 위험과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 위험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방역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하며 “지역사회 집단감염의 위험은 여전하고,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실내 생활시간 증가와 환기 부족,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우리를 위협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학교방역을 최우선으로 해 아이들이 학교 내에서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도록 좀 더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부총리는 정 청장 등 전문가들에게 “제시한 의견과 논의 결과를 토대로 각 학교 여건에 맞게 더욱 세밀하고 촘촘하게 학교방역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신속한 보완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