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테마공원 ‘상하농원’이 숲 속 목욕장 ‘파머스빌리지 스파’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파머스빌리지 스파는 자연과 하나 되는 숲 속 힐링 테마를 적용해 차별화된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농원에서 정성껏 기른 제철 허브를 건조시켜 준비한 아로마탕과 농원 전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야외노천탕 등이 갖춰졌다.
상하농원은 파머스빌리지 스파 오픈에 맞춰 ‘아침의 향기 패키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파머스빌리지 스파와 조식, 상하농원 입장권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2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선착순으로 파머스비리지 수제 저온숙성비누 1개를 증정한다.
한편 상하농원은 파머스빌리지 스파 오픈과 함께 힐링 콘텐츠로 ‘김장&윈터 스파 패키지’를 운영한다. 상하농원에서 기른 배추와 고창지역에서 나오는 재료로 김치를 만들면서 전통문화를 즐기고 스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패키지다. 1박과 식사, 김장체험, 판소리 및 도예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1박 2일 기준 가격은 20만 원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