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기어스(Mgears)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차량 디스플레이용 스틱 PC ‘엠스틱(Mstick)’의 최신 펌웨어(Ver.1.1.7)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엠스틱(MG-S01, 16GB)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가 지원되는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이용 가능한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안드로이드 카스틱으로,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다양한 기능과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내부 장치 탈착이나 구조 변경 없이 순정 내비게이션 등의 차량 인테리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제공하는 각종 앱과 콘텐츠를 차량 디스플레이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엠스틱과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차 안에서 음성 비서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앱으로 출시된 내비게이션 앱을 상황에 따라 선택해 실시간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의 오디오 시스템으로 음악 재생 목록을 업데이트 해 최신 음악을 스트리밍 할 수 있으며, 차량 내에서 영화를 재생해 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된 다양한 앱을 통해 게임이나 날씨 정보, SNS 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엠기어스 관계자는 “엠스틱은 안드로이드9 운영체제(OS)로, Quad-core(Cortex-A53) CPU와 2GB LPDDR4 RAM, 16GB eMMC 메모리까지 탑재된 스마트 스틱 PC”라며,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디스플레이 크기 설정 기능을 추가해 UI 조작 환경을 개선했으며, 일부 차종에서 발행하던 오류 없애고 편의기능을 추가해 더 편리해졌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