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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텃밭’ 텍사스 역전…트럼프 51.7% vs 바이든 47.0%

입력 | 2020-11-04 13:1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공화당 텃밭’으로 불리는 텍사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역전했다.

4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각) 기준으로 개표가 84% 완료된 텍사스에서 트럼프가 득표율 51.7%로 바이든의 득표율인 47.0%를 4.7%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개표 중반까지 바이든이 우세했지만, 막바지로 가면서 트럼프가 역전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선거인단 38명이 내걸린 대표적인 공화당 텃밭으로 불린다. 앞서 4년 전에는 트럼프가 이곳에서 9%포인트 차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제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오후 1시 기준) 6대 경합주 중 애리조나 제외한 5곳에서 우위에 있다.

한편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려면 선거인단 270명이 확보돼야 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