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英 온라인 도박업체 “트럼프 재선 성공 확률 60%”

입력 | 2020-11-04 14:28:00


온라인 도박시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의 예상 당선인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 뒤집었다.

영국 도박거래소 베트페어에서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이길 확률은 투표 전날의 39%에서 60%로 급등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길 확률은 61%에서 40%로 내려왔다.

베트페어의 샘 로스보텀 대변인은 “트럼프 승리 확률이 바이든을 압도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영국 도박거래소 ‘스마켓’에서 트럼프 당선 확률은 39%에서 65%로 뛰었고 바이든 당선 확률은 61%에서 35%로 급감했다.

패트릭 플린 스마켓 정치 애널리스트는 “트럼프가 플로리다와 같은 핵심 경합주에서 우세하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는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플린 애널리스트는 “바이든이 펜실베니아, 미시간, 위스콘신과 같은 중서부를 가져가면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