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제3연륙교 착공을 앞두고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영종하늘도시 중산동 일대의 공동주택용지 등 10필지에 대한 공급에 나선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중산동 중심상업지역 내 위치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고, 제3연륙교 착공으로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될 예정으로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대상 토지는 ▲A25블록 공동주택용지 1필지 ▲주3-1, 3-2, 주36, 37 주차장 용지 4필지 ▲S2와 C5, C12 일반상업용지 4필지 ▲ N6 근린생활시설 1필지 총 10필지다.
일반상업용지는 건폐율 60~70%, 용적률 180~800%까지 필지마다 다르게 적용되고,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은 건폐율 60%, 용적률 180%에 최고 3층까지 건립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 등이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중산동 일대는 관광, 레저, 국제학교와 공원, 컨벤션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국제 비지니스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되다보니 다양한 상업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인프라도 풍부하며 또한 주변에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공항철도, 리무진버스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특히,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인 제3연륙교에 대한 기대 심리에 따른 개발 호재도 지녔다. 제3연륙교는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번째 교량이다. 영종하늘도시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이어지는 제3연륙교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갖춘 길이 4.66km, 폭 29m 규모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