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위스콘신에서 바이든 후보는 49.38%를 득표해 트럼프 대통령(49.14%)을 0.24%포인트(p)차로 앞서고 있다.
다만, 두 후보의 표 차이는 7471표에 불과해 트럼프 대통령이 재역전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10명이 걸린 위스콘신과 현재 앞서고 있는 네바다(선거인단 6명)를 가져갈 경우 바이든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숫자는 254명이 된다.
따라서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의 우편투표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