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가 가수가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교양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가수 혜은이가 55년 전 헤어진 악극단 언니 김태영씨를 찾기 위해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혜은이는 자신이 ‘생계형 가수’였다고 고백하며 “사실은 가수가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수가 된 이후에도 너무 많은 시기와 스캔들에 시달렸다. 그 당시 돈을 많이 모았더라면 아마 노래를 그만뒀을 거다. 왜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힘들었다”며 “지금에 와서야 가수가 된 것에 감사하지 그때는 정말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