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가 대통령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사실상 승리 선언을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개표가 완료되면 내가 이길 것”이라며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할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5.9%포인트차로 뒤지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에 대해서도 “매우 기분이 좋다”며 역전승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잇달아 개표 중단 소송을 낸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모든 표는 집계돼야 한다”며 “미국인들은 대선 결과에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