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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매장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 모형 휴대폰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A군(17)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4일 새벽 2시께 안양시 만안구 소재 한 휴대전화 매장의 유리문을 절단기로 파손하고 들어가 모형 휴대폰 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관계로 범행 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모형 휴대전화를 진짜 휴대전화로 착각해 훔친 것으로 보인다”며 “죄질이 가볍지 않은 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10대인 이들이 어떻게 렌터카를 빌렸고 운전했는지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