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규현, 故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첫 주자…‘비처럼 음악처럼’ 발표

입력 | 2020-11-05 09:37:00

규현/슈퍼맨C&M


가수 규현이 고(故) 김현식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5일 0시 제작사 슈퍼맨C&M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규현의 ‘비처럼 음악처럼’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규현이 녹음실에서 고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짧은 영상이지만 규현 특유의 매끄러운 미성과 폭발하는 가창력이 원곡과는 색다른 느낌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고 김현식의 사진 위로 ‘커밍 순’ 문구가 떠오르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비처럼 음악처럼’은 1986년에 발표한 고 김현식의 대표곡 중 하나로 시대를 넘나들며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깊은 울림을 지닌 고 김현식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가 규현을 만나 한층 더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김현식의 30주기를 맞아 발매되는 2020년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에는 규현을 비롯해 깜짝 놀랄 만한 실력파 후배 가수 10여 팀이 대거 합류했다. 여기에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를 비롯한 다수의 작곡팀이 각 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규현의 보이스로 재해석한 ‘비처럼 음악처럼’은 오는 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