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서 일어난 트럼프 지지자들 공격 사건-밥댓빌(@BobThatBill) 트위터 동영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스’의 단장 등 4명이 백악관 인근에서 일어난 소요 사태 중 칼에 찔리는 일이 발생했다.
5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워싱턴 D.C 경찰은 미 대선 개표가 이뤄지던 전날 새벽 소요 사태 중에 엔리케 타리오 단장 등 4명이 흉기로 공격받았다면서 용의자 3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타리오 단장은 이날 새벽 회원들과 함께 워싱턴DC의 술집에서 대선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귀가하던 중 백악관 인근 거리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단체 회원들로부터 공격받았다고 주장했다.
대선일인 지난 3일 백악관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BLM 플라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1000명 넘게 모였다. 이들은 워싱턴 시내 곳곳을 행진하고 교통을 차단하는 등 항의 시위를 벌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