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에떼르넬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형부동산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도심권 ‘투룸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금천구 벚꽃로 180 일원에 들어서는 ‘메종 에떼르넬’은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전체가 투룸으로 구성되며 일부는 3베이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현장 바로 앞 두산지하차도가 개통되면 가산디지털3단지와 가산디지털2단지가 바로 연결돼 지가 상승 및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산디지털단지는 최첨단 정보기술(IT)산업과 패션 아웃렛의 중심지로 LG전자와 제일모직 등 대기업과 IT, 벤처기업 등을 포함해 1만2000여 업체가 밀집된 고부가가치 첨단지식산업단지다. 또 입점업체 600여 개의 최대 규모 매장 마리오아울렛과 W몰, 현대아울렛 등 아웃렛 업체가 밀집한 로데오거리로도 유명하다. 특히 2022년까지 1조1000억 원 규모의 삼성물류센터 외에도 20개 이상의 신규 현대지식산업센터가 올해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메종 에떼르넬은 1,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대로변에 있으며 가리봉 로데오거리, 대형마트, 벚꽃 산책로, 먹거리촌 등 각종 편의시설도 반경 400m 내에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