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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간호학과 지역사회봉사단 '‘동행’, 취약계층 위해 봉사활동 실시

입력 | 2020-11-05 11:39:00

마산종합사회복지관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로 구성된 코로나 키트 100개 전달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간호학과 봉사 동아리 ‘동행’이 지난 2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마산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고 5일 밝혔다.

‘동행’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제작한 손 소독제와 마스크로 구성된 코로나 키트 100개를 전달했다. 경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전공 및 지역연계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영주 교수의 지도 하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 키트를 간호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은 박흥석 마산종합사회복지관장, 간호학과 지영주 교수, 학생 대표 박세화(간호학과 2)를 비롯해 최운서(간호학과 2), 이나경(간호학과 2), 김유진(간호학과 2) 학생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관장은 “학업으로 바쁜 시간 중에도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아끼지 않는 경남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 교수는 “학생들의 한 땀 한 땀 바느질 정성이 키트를 받으시는 분들께 전해지길 바라며, 이번 인연을 시작으로 복지관 이용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지킴이 활동에 경남대학교 간호학과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추후 협력을 기약했다.

한편, 지난 10월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된 경남대학교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동행’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자원봉사 활동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