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빌리브 하남 더 플레이스’
최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끌어들여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역세권’ 혹은 ‘공세권’ 상업시설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했던 2020년 3분기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중대형 상가의 공실율은 6.2%로 1분기와 비교해 2.5%p가량 하락했으며, 신사역(10.1%→9.6%), 용산역(14.1%→12.3%) 역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 상권은 비역세권 상권과 비교해 매출 규모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KB부동산 리브온이 제공하는 상권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김포골드라인 사우역(김포시청) 상권의 경우 총 매출은 79억6000만원 규모, 점포별 평균 월 매출은 약 339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진우체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비역세권 상권의 경우 총 매출 65억2000만원 규모, 점포별 평균 월 매출은 1960만원으로 상권의 규모는 비슷하지만 역세권 여부에 따라 매출의 규모가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업시설에 있어서 역세권, 공세권 등의 다세권을 갖춘 입지에 들어선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가 된다”면서 “역이나 공원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풍부해 365일 내내 활발한 상권이 조성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5호선 하남풍산역 초역세권 입지에 약 10만㎡ 규모의 시각공원을 품은 상업시설 ‘빌리브 하남 더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빌리브 하남 더 플레이스’ 바로 앞에 위치한 시각공원은 체육시설, 놀이터와 함께 호수까지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 명소다. 시각공원 바로 옆으로 이마트 하남점이 위치해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빌리브 하남 더 플레이스’는 주거형 오피스텔(344실) ‘빌리브 하남’의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로 연면적 약 4,369㎡ 규모이다.
탄탄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상업시설과 함께 들어서는 오피스텔 ‘빌리브 하남’ 344실의 독점 수요는 물론,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500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품었다. 한강조망 유니온파크, 미사리조정경기장 등의 레저·여가 공간이 상업시설 인근에 위치해 넓은 공간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공원 이용객, 나들이객 등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8월 개통한 지하철 5호선 하남풍산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하남풍산역은 개통 이후 하루 이용객이 4000여 명 안팎으로 추산돼, 인근을 오가는 유동인구의 유입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2단계 노선(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이 개통될 예정이라서 유동인구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이용 시 서울 강남역에서 50분 내에 도달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를 통한 접근성이 높아 광역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한편, 빌리브 하남 더 플레이스 상업시설의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현대지식산업센터 1층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