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독일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안네그레트 크람프 카렌바우어 독일 국방장관은 미국이 “매우 폭발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선 결과를 법정으로 가져 가겠다고 공언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헌법적 위기’를 촉발할 위험을 무릅쓰고 있다며 “우리는 이 점을 깊이 우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독일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굳건한 관계를 구축하는 일에 대단히 힘들어했다는 점도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의 대선 결과는 아직 승자 예측이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