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평균 확진자 8만6000명 넘어
미국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일일 8만6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자가 되든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미국에서 겨울과 휴가 시즌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미국의 신규 확진자 뿐만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도 최근 폭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일일 평균 846명으로 이 역시 평균 15% 늘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00만명을 넘었으며 23만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 뿐만 아니라 전체 사망자 수도 가장 많다.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은 미 남부 및 중서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텍사스주에서는 4일 90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26명이 숨졌다. 같은 날 미주리와 네브래스카, 오클라호마주는 기록적인 입원율을 기록했다.
[워싱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