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ISO9001’ 인증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ISO9001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제삼자 인증기관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 체계가 국제 수준에서 요구한 사항을 충족하는지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극동대는 인증제도의 도입·운영을 통해 대학 행정서비스 수준을 글로벌 수준에 맞게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핵심 역할인 교육, 연구,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효율적인 교육행정체제 확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 기획처와 대외협력처간의 긴밀한 협조 속에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업무 분석을 실시하고,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표준화 매뉴얼을 작성해 직원 연수를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인증 준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인증제도 도입 및 운영으로 국제 수준의 교육서비스 제공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극동대의 대학행정 혁신 활동은 누구 하나의 힘이 아니라 대학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구성원 모두의 능력이 국제적 수준에 걸맞게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의를 지닌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