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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 1년 만에 SK 떠난다…새 팀 찾아 나설 듯

입력 | 2020-11-05 20:43:00

SK 와이번스 채태인이 새 팀을 찾게 됐다. 뉴스1 © News1


 올 시즌을 앞두고 SK 와이번스에 새 둥지를 틀었던 베테랑 타자 채태인(39)이 방출됐다.

SK 관계자는 5일 “채태인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을 통해 삼성에 입단한 채태인은 2015시즌까지 삼성에서 뛴 뒤 2016년 트레이드로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년을 더 활약하고 FA 자격을 얻은 그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형식으로 고향인 롯데 자이언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다 지난 시즌 뒤 방출돼 올해는 SK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다시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채태인은 이번 시즌 주로 대타로 나서며 71경기에 출전, 타율 0.281 7홈런 24타점 11득점을 기록했다.

개인통산 성적은 1241경기 출전 타율 0.298 127홈런 678타점이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한 방 능력을 갖추고 있는 채태인은 현역연장 의지가 강해 새 팀을 찾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