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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서울광장에 ‘스마트폴’ 11개 설치

입력 | 2020-11-06 03:00:00

가로등-신호등에 와이파이 결합
연말까지 서울시내 26개 구축




올해 말까지 서울 숭례문과 서울광장 일대에 가로등과 신호등, 무료 공공와이파이 기지국,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이 결합된 ‘스마트폴’ 11개가 설치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숭례문에는 가로등 스마트폴이 설치될 예정이다. 숭례문 소개와 사진, 길 안내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탑재하고 무료 공공와이파이와 유동인구 측정 기능 등도 들어간다.

서울광장에는 통합신호등 스마트폴과 가로등 스마트폴이 함께 구축된다. 많은 시민이 모이는 장소란 점을 고려해 광장 전역에서 우수한 품질의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를 집중 설치할 예정이다. 전기자전거 충전 기능도 탑재된다.

지난달 스마트폴 설치 공사에 들어간 성동구와 종로구까지 포함하면 올해 말까지 서울시에는 6곳에 26개의 스마트폴이 설치된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서울시 스마트폴 표준모델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시 전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