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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개표 결과 불복을 선언한 데 대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누구도 우리의 민주주의를 빼앗을 수 없다”며 “지금도, 앞으로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적었다.
이어 “미국은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고, 너무 많은 전투를 치렀으며, 너무 많은 것을 견뎌냈다”고 덧붙였다.
“우편투표는 참사”라며 선거일 투표 마감시간까지만 표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정투표 가능성을 제기하며 합법적인 표만 집계하면 진짜 승자는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