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액 알바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의 송금책 역할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8월 저금리 대환 대출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15명으로부터 현금 2억3000만원을 건네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이 지정한 계좌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인줄 몰랐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