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비즈니스포럼 내달 2일 개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향후 100년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재설계(Post COVID-19 Era: Rebuilding Your Business Strategies for Next 100 Years)’다. 경영 석학들은 팬데믹 이후 역사적 전환점을 맞은 현 시점에서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전략을 설계해 새롭게 조직을 정비해 나갈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에드먼드슨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조직의 심리적 안전감 구축을 위한 구체적 지침과 방법론을 소개한다. 테이셰이라 교수는 다양한 글로벌 사례와 함께 디커플링(탈동조화) 전략을 통한 혁신적 비즈니스 창출 방법론에 대해 제안한다. 메이니 파트너는 플랫폼과 기술을 통해 ‘탈(脫)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향후 100년을 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선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기획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아럭셔리포럼 2020’ 외에 ‘테크포굿(Tech for Good)’, ‘AI 포 비즈니스(AI for Business)’ 등 새로운 조인트 세션을 함께 마련했다. ‘언택트 시대의 도전, 럭셔리의 미래는?’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럭셔리 포럼에선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송지연 파트너, 미 휴스턴대 힐턴칼리지 호텔경영학과 부학장인 백기준 교수, 명품 온라인 플랫폼 발란의 최형록 대표 등이 연사로 나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소비 심리와 시장 환경에 럭셔리 업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방실 기자 smi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