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국의 선택]민주당 ‘떠오르는 스타 17인’ 샘 박 바이든 지지 합동기조연설로 유명세
박 의원은 4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에 조지아주 101지역구에서 62%의 지지를 얻어 3선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그는 “지역구민의 지지와 신뢰에 감사한다. 향후 2년 임기 동안 모두를 위한 헬스케어 접근권을 강화하고 근로자 가족을 돌보고 민주주의 수호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1985년 조지아에서 태어난 그는 조지아주립대, 아메리칸대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로 2016년 주의회에 입성했다. 정계 입문 때부터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밝혔다. 한국어로 된 주의회 소식지 배포 등 한인사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