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 2019.6.21/뉴스1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다음주 한국 정부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정보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보도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RFA에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보낼 공식 혐의서한(allegation letter)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며 “다음주 제네바 유엔본부 주재 한국대표부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피격 사건을 국제 인권법을 위반한 ‘자의적 살해’라고 규정하고, 북한뿐 아니라 한국에도 피격 사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해 왔다.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엔이 자료 제출 등을 요청할 경우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