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정부가 함께 후원하는 문화교류 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 2020 인 서울(in Seoul)’이 1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2005년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해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올해 9월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데 이어 서울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하나 되어 나아가자’라는 슬로건을 테마로 사물놀이패인 한울림예술단 등 국내 예술단체들이 라이브 공연을 하고, 일본 공연예술 단체들의 퍼포먼스 영상이 방영된다.
한국과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아이돌그룹 아이즈원의 축하 영상도 방영된다. 관람객들은 온라인을 통해 한일 전통의상 및 문화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사전 녹화된 축사를 보낼 예정이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