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임미숙과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출연

코미디언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1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청산했다고 밝힌다.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출연, 중식업으로 성공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털어놓는다.
김학래는 그동안 피자집, 라이브 카페, 고깃집 등 수많은 시도를 했다며 “여러 번 사업에 실패하며 대출도 많이 받고 사기도 많이 당했다. 당시 빚만 100억 정도 됐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만든다.
임미숙은 결혼 후 돌연 활동을 중단한 뒤 방송가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고백한다. 그는 “결혼 후 10년 동안 공황장애를 겪었다”며 “너무 심각해 비행기도 못 탔지만, 이제는 치료를 받아 괜찮아졌다”고 말한다.
이어 김학래에 대한 폭로전도 펼친다. 임미숙은 “남편이 도박하기 위한 핑계를 계속 만들었다. 나중에는 본인도 기억을 못 했는지 한 사람 장례식을 세 번이나 가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