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년부터 운용보고서 개편
가입자가 내는 수수료도 표시돼
내년부터 퇴직연금의 실질 수익률과 예상 연금 수령액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퇴직연금 운용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9일 금융감독원은 퇴직연금 운용보고서 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개편되는 서식에 따라 가입자에게 개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편되는 운용보고서 첫 장에는 표준요약서가 새로 생긴다. 요약서에는 납입 원금 대비 수익률이 안내된다. 가입자가 직접 부담한 자산·운용관리 수수료 총액도 표시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