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미국 대통령 선거역시 부정선거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민경욱 전 의원이 나라와 당을 망신시키고 있다며 즉각 제명할 것으로 요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경욱 전의원 상상의 나래가 도를 넘었다”며 “미국 대선마저 부정선거라며 국익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4·15 총선에서 부정이 있었다며 ‘부정선거’ 투쟁중인 민 의원은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측 이야기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퍼나르고 있다.
하 의원은 “민 전의원의 해악은 이미 국민의힘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었다”며 “과감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제명 등으로 민 전 의원을 털어낼 것으로 주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