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미니금고 출시 (카카오페이 제공) © 뉴스1
당장 쓰고 싶진 않지만 쓰게 될까 두려운 비상금을 별도로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출시됐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비상금?여윳돈을 잠시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미니금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니금고는 당장 이용하지 않을 비상금이나 여윳돈을 별도 계좌로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결제?송금?투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수시로 지출하게 되는 비용과 달리 아직 뚜렷한 목적은 없으나 곧 이용해야 할 수 있는 예비자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
미니금고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 화면, 또는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 ‘자산관리’ 서비스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카카오페이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편리한 소비를 넘어 효율적인 자산관리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카카오페이 안에서 목적에 따라 계좌를 분리할 수 있는 ‘미니금고’를 통해 소비부터 저축까지 카카오페이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함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미니금고 출시를 기념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미니금고’를 개설한 후 11월 말까지 유지하고 있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비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행사 응모는 이용자가 미니금고를 개설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와 함께 매주 지급되는 혜택을 최대 7배까지 높일 수 있는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미니금고를 개설하면 매주 예탁금 이용료가 지급될 때 주사위를 함께 받게 되며,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의 배수만큼 카카오페이포인트가 별도로 지급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