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수화가인 홍성모 작가가 강원 정선군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332호) 승격을 기념해 전시회를 갖는다.
‘수마노탑 국보 332호 승격 기념전’은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12월18일~내년 1월 31일 정암사 문수전에서 열린다.
홍 작가는 “수마노탑을 보는 순간 꼭 한 번 그려보고 싶었다”며 “탑을 중심으로 열두 달의 풍경 변화를 2021년 신축년 칼렌다처럼 화폭에 담았다”고 말했다.
전북 부안 출신인 홍 작가는 현재 강원도 영월군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머물며 영월의 문화재 및 동강, 서강, 영월 10경사계를 화폭에 담고 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